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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언론사 간 인식 비교를 통해서 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정체성 및 정책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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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김동률(金東律)
  • 발행일 2010/10/20
  • 시리즈 번호 제228호(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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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본 연구는 최근 들어 국민적인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언론사 간, 국가 간 뉴스 프레임을 비교함으로써, 언론보도를 통해 구성된 사회 현실로서의 CSR의 실체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정책적 함의를 찾고자 함.

- 이를 위해 국내 언론으로는 보수지인 「조선일보」, 진보지인 「한겨레신문」, 국외 언론으로는 진보지인 The New York Times와 보수지인 Wall Street Journal 등 이념적 차이가 뚜렷한 미디어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


□ 분석 결과, CSR의 정체성에 대한 해석은 언론매체의 성격보다는 언론매체가 소속된 국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

- 한국 언론은 CSR이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켜 홍보 및 대외 협력에서 효과를 가져오며, 기업 투자 유치 및 평가 척도로서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등 CSR에 호의적인 보도태도를 보임.

- 한국 언론의 경우 매체 간 뚜렷한 성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CSR에 대한 비판 프레임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한국사회가 공동체적인 사회(communitarian society)라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론 가능

- 미국 언론에서는 CSR이 경영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뉴스 프레임이 63.4%로 압도적이어서 CSR이 단순히 기업의 경영전략 정도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덧붙여 한국 언론과는 달리 CSR을 신자유주의나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고려하는 뉴스 프레임이 나타나지 않음.

- 특히 미국 언론의 경우 CSR에 대한 비판 프레임이 14.6%에 이르고 있어, CSR을 위기의 순간을 대비한 일종의 보험, 즉 결정적인 순간에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기 위한 경영상 안전장치, 또는 가면으로서 상당히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음.


□ 본 연구는 각국의 정치·사회·문화적 상황에 따라 CSR에 대한 미디어 프레임이 다르게 구성되고 사안(건)이 사회맥락에 따라 특정한 방식으로 다르게 의미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 이는 CSR에 대한 국가 간, 언론사 간 인식차를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이 기업경영 또는 관련 정책 입안 시 CSR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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