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20주년 성과공유컨퍼런스: KSP 20년 성과와 비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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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KSP 20년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2024 KSP 성과공유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동시에, 글로벌 지식협력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컨퍼런스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동철 KDI 원장, 진념 前 경제부총리, 트니 위투리안티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 파티마 야스민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를 비롯하여 KSP 사업 협력국 고위인사와 국내외 개발협력 전문가, KSP 사업 참여기관,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지식공유 사업

최상목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과거의 성공에서 배우되 이에 갇히지 않고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KSP를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협력국과 찾아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동철 KDI 원장은 “KSP가 지난 20년간 협력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제협력의 주요한 축으로 성장하였다면, 앞으로 세계가 직면해 있는 글로벌 패권 경쟁, 기후변화 등의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세션l. “KSP의 여정: 과거, 현재, 미래”에서는 소믹롤 세계은행 선임자문역, 팜 호앙마이 베트남 기획투자부 국장, 앤서니 상 케냐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청 본부장, 사라 맥과이어 주한영국대사관 참사관, 김동진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장이 참여해 중진국의 함정을 벗어난 한국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KSP를 통해 협력국이 이룬 성과와 향후 비전을 논의했다.

이후 세션ll “글로벌 지식협력의 신동향과 도전과제”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개발은행(ADB), 독일 개발 및 지속가능성 연구소(IDOS), 인도네시아 경제사회 연구소(LPEM)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지식협력의 변화하는 흐름과 효과성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더하여 동 컨퍼런스의 사전행사로 ‘KSP 20주년 KSP·EIPP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KSP 협력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KSP 사업설명회(9.6)’, 20년간 축적된 KSP 주요 성과를 전시하는 ’KSP 20주년 특별전(9.5~12월)‘, 아세안 주요 국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KSP 지식협력 워크숍(9.5)’이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정부부처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협력국 관계자 및 일반 대중 등 총 407명이 현장 참석하였으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296명이 접속하여 총 70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어, 국내외 관계자들의 KSP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 글: 국제개발협력센터 정책자문3팀 송지은 전문연구원 044-550-4264, jesong@k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