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세계은행 녹색성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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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KDI와 세계은행은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2024 녹색성장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녹색전환 촉진’을 주제로 KDI와 세계은행의 분야별 연구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종규 KDI 부원장, 박일영 세계은행 상임이사, 리처드 다마니아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하여 KDI, 세계은행, IMF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KDI와 세계은행은 개회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위한 양 기관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Richard Damania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 전환이 중요하며,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발전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지식과 경험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종규 KDI 경영부원장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식생산과 확산을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 온 KDI와 세계은행의 노력을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양 기관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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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1. 지속가능한 녹색전환 전략
“지속가능한 녹색전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1세션에서 김정욱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한국의 녹색전환 전략 로드맵: 도전과 방향”을 주제로 우리 탄소중립정책 현황과 도전과제, KDI 주요 연구물과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였으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과 ODA 사업의 기후변화 주류화를 강조하였다.
Kevin Carey 세계은행 기후경제프로그램 매니저는 “저탄소 전환과 거시경제 정책의 조화”를 주제로 탈탄소 정책의 거시경제적 영향을 단기적,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탈탄소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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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2. 녹색전환 정책의 효과적 이행
김현석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재정투자평가실장은 “한국의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 취약성”을 주제로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지역별 취약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취약한 지역의 전환 지원을 위해 종합 지표 구축,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제안하였다.
Nancy Lozano Gracia 선임 경제학자는 “지역적 관점에서의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녹색 전환 정책 추진 시에 지역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보여주는 중남미 지역 사례를 소개하였다.
Mark Roberts 선임 도시경제학자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구축‘ 발표에서 전 세계 1만여 개 도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후 변화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개발을 위한 정책수단을 제안하였다.
Stefanie Onder 아메리칸대학 조교수는 ’자연 자본(Natural Capital)의 가치 평가’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환경적 영향을 포함한 포괄적 정책 결정을 위한 새로운 경제 지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연자본의 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한 GDP 보완 모델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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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3. 녹색 전환 금융
’녹색 전환 금융(Financing)’을 주제로 진행된 3세션에서 윤여창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한국의 탄소가격 메커니즘 강화”를 주제로 한국 ETS의 비효율성 개선 방안, 탄소세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연구한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였다.
Saskia de Vries 세계은행 매니저의 ’녹색 전환을 위한 규제 개선’을 주제로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 규제 측면에서 중앙은행과 금융 규제 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전략을 제시하였다.
Ian Parry IMF 전문가는 ‘아시아 국가의 탄소가격 전략’를 주제로 국제탄소가격과 관련된 정책조정의 중요성, 탄소 가격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IMF-World Bank Climate Policy Assessment Tool 분석결과를 소개하였다.
김서이 세계은행 기후금융 전문가는 ‘국제탄소시장 역할과 세계은행의 참여 로드맵’을 주제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은행의 탄소 시장과 가격 메커니즘과 관련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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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4. 녹색전환과 국제연구의 시사점
임희현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 탄소중립정책의 영향: 무역과 환경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한국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이 한국 경제 및 탄소배출에 주는 효과를 발표하였다.
Ashesh Prasann 세계은행 선임 농업경제학자는 “농식품 분야에서의 넷제로(Net-Zero) 달성”을 주제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1/3을 차지하는 농식품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Gracelin Baskaran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위원은 전기차, 청정 에너지기술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는 주요 광물자원을 둘러싼 국제적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는 “언택트 경제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가?”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비대면(untact) 경제가 소비자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이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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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세미나에는 세계은행, IMF, IDB, 워싱턴 DC 소재 대학, 연구소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 국제개발협력센터 개발연구팀 노다현 전문연구원 044-550-4217, dh_noh@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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