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2009.08.11
금융 중개 기관과 위기 이후의 금융시스템
Financial Intermediation and the
Post-Crisis Financial System, with Implications for Korea
신현송(프린스턴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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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금융위기는 최초로 증권화(securitization)로 인해 초래되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경제위기와 다름. |
- 증권화는 본래 신용리스크의 손실을 가장 잘 부담할 수 있는 경제주체에게 분산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이나, 증권화로 인해 중개체인이 길어진
결과 리스크가 투자자보다 투자은행과 같은 금융 중개기관에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금융위기가 발생
- 은행권과 비은행권 금융회사가 상호작용하며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시스템을 발전시켰으나, 레버리지와 대차대조표의 사이즈가 상승과 수축의 사이클에 따라 급격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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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기를 초래한 금융중개기관에 규제를 통한 개입, 은행 채권을 대상으로 미래지향적 적립금 규정, 금융 중개 기관의 구조개혁이라는 세 가지 대안을 제시 |
- 저축자와 차입자간의 자본흐름에 효율성이 존재해야하며 금융중개기관의 안정성이 중요
- 이를 위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일정기간 자금을 보유토록 하는 유동성 제약을 부과하거나, 미래지향적 적립금을 금융기관이 대출시마다 쌓도록
하는 방안이 있음.
- 또한 장기적으로는 금융 기관의 구조개혁을 위해서 증권화로 길어진 금융중개과정의 채널을 커버드 본드를 사용하여 단축시켜야 함.
- 금융기관은 최종차입자에 대한 모기지를 보유하고 대차대조표 상의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한 커버드 본드를 가계, 뮤추얼 펀드나 펜션펀드에 팔게 됨으로써, 최종대출자와 최종차입자를 직접 연결시켜 금융 중개 체인을 단축시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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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증권화(Securitization) 모델은 가격 리스크 변동과 레버리지 변화에 취약하므로 유럽식의 커버드 본드(covered bond) 시스템의 장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 한국은 대출을 장려해야 하지만 은행권의 자금원천 문제와 은행권의 단기 달러 부채에 대해서도 조심을 해야 하는 상황
- 커버드 본드는 안정적인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면서도 미국식 증권화의 취약점이 없기 때문에 대안으로서 적극 검토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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