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습니다. 창밖 햇살엔 이미 봄기운이 완연한데 때맞춰 나라경제
3월호가 새로 나왔습니다. 3월호는 유용하고 재미있는 기사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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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MBnomics start>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차분하게 분석했습니다.
거시경제,
기업, 금융,교육,대운하, 성장잠재력으로 세목을 나누어 그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고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1분과를 맡았던 장수만 위원이 MBnomics의
전체 맥락을 짚어줬습니다.
특별기획은 <상상력이 돈이다!>입니다. 헤리포터 시리즈는
총 9조 3천억의 수입을 올렸죠.머릿 속에 든 생각이 땅속에 든 자원보다 더 큰 재산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처음 듣는 선언은 아닙니다. 남들과는 다른 상상력으로
이 세상 도처에 감춰진 진실을 한걸음 먼저 들여다보기, 그게 영화로 게임으로
만화로 소설로 만들어져 자동차나 조선 산업보다 훨씬 쏠쏠한 돈벌이가 될
수도 있다는 건 암만해도 솔깃하지 않습니까. 현대 산업에 오락적 요소가 커지는
이유가 뭔지, 왜 상상력이 상품의 미학적 가치를 높여주는지에 관심 있으시다면 이번
호 특별기획을 주목해주세요. 소설가에게,스토리 텔링 연구자에게, 문화평론가에게,
만화창작과 교수에게, 정책담당자에게 두루 말을 시켜봤습니다. 이 기획을 정독하시면
우리 문화산업의 미래 향방에 관해서도 감 잡을 수 있으실 겁니다.
세 사람이 모여앉아 민감한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좌담>,
이번 달 주제는 ‘외환보유고를 어떻게 활용할까’입니다. 한국은행과 시티은행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분이 한사람씩 나왔고 연세대 경제학부 김정식 교수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얼마정도면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도 치열합니다.
<사물을 배운다>에서는 ‘라면’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했습니다.
역사와 맛과 생산과정과 시장동향과 수출전략까지, 잘 아는 듯 하면서도 실은
모르고 있던 ‘라면’을 이 기회에 한번 공부해 보십시요.
<만남>란엔 경제기획원에서 출발해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국회예산정책처의
배철호 처장을 모셨고 <전직관료>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을 만났습니다.
김성훈 장관은 장관시절 일의 스트레스가 하도 심해 이가 8대나 빠져나가더랍니다.
퇴임 후 제일 먼저 한 일이 치과에서 임프란트를 해 넣은 거라면서 “ 입에
에쿠우스 한대를 물고 산다우”라고 달관한 표정으로 웃습디다.
문경과 상주가 갈라지는 작약산 꼭대기, 수예리란 아름다운 마을을 탐험한 기록이 있고 KDI가 자랑하는 젊은 지성 김두얼 박사가 풀어놓는 조선 왕들의 수명에 관한 얘기도 나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영화평론가 이동진, 시인 유안진의 글도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하되 매혹적 울림을 줄 거라고 장담합니다. 나라경제 3월호가 지금 바로 여러분 곁으로 배달됩니다. 이 잡지가 한 달 내 여러분 곁에서 즐겁고 유익한 친구가 되는 것, 그게 나라경제를 만드는 저희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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