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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위험관리방안

심상달200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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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위험관리방안
- 위험계량화방법을 중심으로 -
심 상 달 KDI 선임연구위원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건설사업은 그 특성상 공기 지연이나 공사비 증가가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 가능한 혹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비해야
  • Ernst & Young(2006)은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의 협상과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장에서 위험이전에 대한 높은 저항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민간투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험이전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지적

    - 적절한 위험이전은 민간투자사업 성공의 관건이 되며, 부적절한 위험이전은 열등한 투자결정, 취약한 협약의 체결과 투자효율의 저하(poor value for money outcome)를 초래
선진국에서도 공공사업의 평가자들이 사업을 낙관적으로 평가한 결과, 실제결과에 있어서 당초 추정치보다 비용과 공사기간은 더 늘어나고 편익은 더 적어지는 경향이 관찰됨.
  • 이를 낙관적 편의(optimism bias)라고하며, 영국은 공공사업의 평가 시 낙관적 편의를 고려할 것을 권고


  • 영국의 Green Book의 보조지침서는 평가자들이 보다 좋은 실증자료가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낙관적 편의의 조정치를 사업별로 제공
우리나라의 재정사업을 관리하는 「총사업비 관리지침」(기획예산처, 2006)에는 위험에 대한 명시적인 고려는 없음.
  • 예비비를 일정범위로 상정하고 총사업비의 변동성을 감안하여 총사업비의 자율조정한도를 정하는 등, 재정사업의 무분별한 증액방지와 총사업비 증액억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조사에서 VFM(Value for Money) 분석은 특정 사업을 정부가 수행할 경우(Public Sector Comparator: PSC)와 민간투자사업 대안(Private Finance Initiative: PFI)으로 수행할 경우의 VFM값을 비교하여 비용 및 서비스 질의 최적조합을 선택하는 과정
  •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평가의 적격성조사에서 별도의 위험확인(identification)과 위험측정에 대한 분석은 미미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우리나라의 총사업비 관리제도가 영국과 같이 공공사업의 평가과정에서 낙관적 편의를 조정 할 수 있는 자료를 생성하고 있음.
  • 이러한 자료는 선진국보다 우리나라가 더 잘 갖추어져 있음.
본 연구는「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위험측정 및 분석연구」의 후속연구로서 타당성평가와 민자적격성조사(Value for Money Test)에 위험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두어 민간투자사업의 위험관리방안을 모색
  • 우리나라 재정사업의 낙관적 편의를 추정하고 영국과 호주의 위험분석방법인 위험확인 및 위험계량화 워크숍의 적용방법론도 제시


  • 민간투자사업위험을 2단계 접근방식으로 평가


  • - 첫 번째 단계에서는 사업비의 기준원가에 낙관적 편의(optimism bias) 조정비용을 가산


    - 두 번째 단계는 위험 워크숍에서 브레이스토밍과정을 통하여 위험을 계량화

  • 또한 할인율 연구를 통해 계량화하기 어려운 체계적 위험을 현금흐름에 반영하는 방안도 제시
본 연구는 총사업비관리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낙관적 편의를 추정하고 조정방안을 제시
  • 우리나라의 과거 재정사업을 도로, 철도 건축, 항만 등으로 구분하여 비용 및 기간 초과의 규모와 분포를 제시


  • Mott MacDonald(2002)의 연구는 50개의 사업에 대하여 조사한 데 비해 본 연구는 총사업비관리대상 사업 중 「총사업비조정요구서」가 있는 완공된 도로 49개 사업, 건축 30개 사업, 철도 9개 사업 그리고 항만 5개 사업의 총사업비내역에 대하여 조사

    <표> 최초사업 단계부터 완공까지의 사업비에 대한 낙관적 편의
    사업 구분 도 로 건 축 철 도 항 만
    사업 수(개) 49 30 9 5
    평균값(%) 8.20 17.46 98.07 -9.93
    중앙값(%) 1.21 8.18 59.99 3.15
    표준편차(%) 45.29 27.19 105.33 33.24
    최솟값(%) -49.78 -16.41 -14.21 -68.83
    최댓값(%) 264.62 103.81 307.18 9.75
    분위수(%) 25% -9.09 0.00 23.57 -35.33
    50% 1.21 8.18 59.99 3.15
    75% 15.37 27.83 183.49 8.9%


  • 본 연구의 가장 큰 기여는 도로·건축·항만·철도 사업 등의 사업단계별 낙관적 편의의 분포를 추정하여 제공


  • 또한 낙관적 편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의 기여도를 분석


  • - 따라서 기여요인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역사적으로 추정된 낙관적 편의의 결과를 사업의 특성에 맞게 축소·조정하는 것이 가능

위험의 계량화를 위해서 선진국 위험계량화과정의 모범사례를 고찰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부족한 것은 자료가 아니라 위험을 분석하는 공식적인 과정의 확립이 필요.
  • 낙관적 편의 조정에 총사업비자료의 활용이 가능하며 디지털회계 제도의 도입으로 더 많은 자료의 활용이 향후에 가능해질 것임.


  • 위험위크숍을 통한 위험계량화는 전문가의 정성적인 판단을 정량화한다는 점에서 이를 기준으로 사업의 타당성이나 민자적격성(VFM)을 판단할 경우에는 그 범위(Gray area)를 넓게 설정할 필요

  • 위험관리는 위험분석과 아울러 이를 적절히 배분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부담원칙을 반영하는 표준협약 또는 표준사업구조(Commercial Principle)가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음. 특히 사업구상단계의 충실한 사업계획과 주무관청의 사업관리능력제고가 필요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위험관리방안 연구보고서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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