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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비중이 증가하면서 자본시장에서 외국인의 역할 및 영향에 대한 논쟁이 전개 중 |
-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외국인의 국내 상장 기업 지분 소유 규제는 1998년
5월 철폐됨.
* 자본자유화와 맞물려 외국인에 의한 지분 보유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4년 말에는 외국인 비중이 시가 총액 기준 40%를 넘어섬.
- 외국인 비중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투명성 제고, 주주중심의 경영원칙
확립,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효과 등을 강조
- 반면, 외국인 비중 증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상당수의 외국인 투자가 단기 차익을 노린 국제 투기 자본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으므로 국내기업 및 주식시장의 장기적 발전에 장애로 작용함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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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보이는 투자 행태에 대한 실증적 증거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함. |
- 구체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군집행동(herding)"과 ”시세추종매매(positive
feedback trading)"의 존재에 대한 실증적 구명과 그 경제적 효과를 추론
* 군집행동: 특정 투자자 집단이 시장 전체의 경향을 넘어서 경쟁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행위
* 시세추종매매: 과거의 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매수하고 수익률이 낮은 주식을 매도하는 거래 전략
- 군집행동과 시세추종매매는 주식의 진정한 가치(fundamental)에 대한 정보(information)에
반응한 결과일 수도 있으므로 그 자체로서 시장 참가자의 비합리성(irrationality)이나
시장 교란 효과를 의미하지 않음.
- 다만, 일정한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 군집행동과 시세추종매매가 시장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면밀한 분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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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분석 결과, 분석 대상 기간인 2002년과 2003년 동안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군집행동을 관찰할 수 없었음. |
- 본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증권거래소가 제공한 호가·체결 자료임.
- 외환위기를 전후한 기간을 대상으로 상당한 정도의 군집행동을 관측할 수
있었던 선행연구들과 상이한 결론에 도달
* 외국인 투자자의 구성 및 투자 전략이 외환위기를 전후한 시기와 달라졌음을 시사하는 증거로 해석 가능
- 시가 총액이 클수록, 시장 전체의 수익률 변동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일수록 외국인 투자자의 군집행동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
- 관측 단위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외국인 투자자간 매매패턴이 점점 유사해지는 사실을 발견: 이러한 사실은 외국인 투자자가 장기적인 투자 목표 및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는 간접적 증거로 해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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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대상기간인 2002년과 2003년 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시세추종거래에 대한 증거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발견 |
- 전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시세추종거래를 확정할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하였음.
- 다만, 과거 주가수익률의 변동성이 낮고, 거래량이 작은 일부 주식에서 시세추종거래의 증거를 일부 미약하게나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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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전체가 집단적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매매행태를 보이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음. |
- 개별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교란행위가 일부 존재할 수도 있으나, 그 영향이 전체적인 기조를 바꿀 정도로 크지는 않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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