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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차익거래 유인에 대한 분석

정대희2010.05.27

[Session IV] 금융안정성과 외환시장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차익거래 유인에 대한 분석

정대희 (KDI 연구위원)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중심으로 무위험 이자율 평형 관계가 붕괴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그 원인에 대한 논의가 촉발

  • 무위험 이자율 평형은 환율을 고려할 경우 국가 간 이자율 차이가 지속될 수 없음을 의미
  • 과거 사례의 경우, 환율을 고려한 국가 간 이자율 차이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07년 이후 큰 폭으로 벌어져 최근에도 그 차이는 지속됨.
  • 본 연구는 무위험 이자율 평형관계가 붕괴된 원인을 최근 개발된 이론모형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분석
     

최근 소개된 이론 모형은 일물일가의 법칙이 균형 상태에서도 성립하지 않을 수 있음을 증명

  • 금융위기로 투자자들의 여유자금이 부족할 경우, 동일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자산일지라도 보유하는데(혹은 매도하는데) 소요되는 필요자본이 상이할 경우 가격이 달라지게 됨.
  • 이와 같은 현상을 투자자들의 암묵적 자본비용(shadow cost of capital)과 금융자산의 필요자본(혹은 통상적인 개념의 margin)을 통해 모형화 함.
     

이론 모형에 기반하여 실증 분석을 디자인 하고 우리나라와 미국간 이자율 평형관계의 붕괴에 대해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들을 발견

  • 우리나라의 채권을 보유하는데(혹은 매도하는데) 소요되는 필요 자본이 미국에 비해 높은 상황에서,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자들의 여유자금이 부족해지자 환율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채권에 대한 투자는 높은 프리미엄이 요구된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2008년 12월 이후부터는 투자자들의 자금상황이 개선되면서 필요자본의 차이 및 투자자들의 암묵적 자본비용은 더 이상 무위험 이자율 평형관계의 붕괴를 설명하지 못하게 됨.
  • 우리나라와 미국 간 채권 거래의 필요자본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전반적인 자금시장의 비유동성인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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