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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현안분석: 민간소비의 구성항목별 추이에 대한 분석

김영일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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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소비 급감은 민간소비 증가율이 국내소비 증가율을 상당폭 하회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이는 원화가치의 하락(환율 상승)에 주로 기인

  • 해외소비의 급격한 감소세는 최근 민간소비의 위축에 상당부분 기여하였는데, 이는 민간소비증가율이 국내소비증가율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요인으로 작용
     
  • 이러한 해외소비의 위축(여행수지 흑자)은 금년 들어서도 지속되는 모습인데, 이는 같은 기간 원화가치의 하락(환율 상승)에 주로 기인함.
     
  • 한편, 민간소비증가율이 국내소비증가율을 하회하는 현상은 향후 원화가치의 점진적인 상승(환율 하락)에 따라 소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향후 경기회복 국면에서는 전체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 증가율과 유사한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 형태별로 회복되는 모습은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최근의 성장률 하락이 수출 급락에 의해 주도되면서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과 유사하게 위축되었던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경기회복 국면에서도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의 증가와 유사한 모습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 이는 수출의 상대적 호조에 기인하여 GDP의 감소가 민간소비 위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던 1998년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버블 붕괴에 따른 경기침체기와는 상이한 모습
     
  • 소비 형태별로는, 내구성 소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비내구성 소비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최근의 소비부진은 주로 내구소비의 급락에 기인한 반면, 비내구소비는 완만한 감소세를 기록함으로써 국내소비의 하락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판단됨.

    - 이와 같이 형태별로 소비증가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은, GDP 등의 경기변동에 대해 내구소비가 비내구소비에 비해 통상 3배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기인

    - 따라서, 향후 경기회복 과정에서는 내구재 및 준내구재 소비가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한편, 비내구재 소비와 서비스 소비의 회복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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