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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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금융시장 상황으로 볼 때,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과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초중반과 같은 대규모의 국내 주식투자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됨. |
- 선진국의 유동성 공급과 금리 인하는 각국의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직접적인 신흥시장 투자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우며, 따라서 신흥시장 투자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사료
- 반대로,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국내 주식시장을 이탈할 외국자본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 국제투자대조표상 외국인의 주식투자 잔액이 이미 2005년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외국인 주식보유비중도 2000년 수준인 28.9%(유가증권시장 2009년 4월말 기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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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경우에도, 내외 장단기스프레드차와 내외 금리차가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면 외국자본의 급격한 이탈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임. |
- 내외 장단기스프레드차가 작년 4/4분기중 급격히 축소되었으나 금년 들어 다시 확대
- 물론, 내외 장단기스프레드차, 내외 금리차 등 가격변수의 변화 외에도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는 상존
- 현재 국내 장단기스프레드가 미국에 비해 확대되어 있는 것은, 미연준의 금융안정화정책(중장기채 매입 등 양적완화정책)으로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한 데에 주로 기인하며, 이러한 관계는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양상이 바뀔 수 있음.
- 또한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국채발행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매력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 해외 투자자가 외화표시 장기 채권을 매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국내 장단기 스프레드가 클지라도 장단기스프레드 거래에 제약을 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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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외국자본의 유출입은 외환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의 변동성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외화차입에 대한 규제 등 외환시장 규제의 변경은 이러한 금융시장간 연계를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임. |
- 2006년 이후 국내 금융기관의 단기 외화차입과 외국인 채권부문 투자의 높은 상관관계가 유지되었음을 감안할 때, 단기 외화차입에 대한 직접 규제는 외국자본의 국내 채권투자 위축을 야기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임.
- 외국자본이 국내 채권시장으로부터 이탈하는 과정에서, 국내 중장기 이자율의 상승은 물론 환율을 상승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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