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 요약(2013년 4/4분기)
KDI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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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 요약 (2013년 4/4분기)
- 1.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그룹 개요
- □ KDI와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은 2011년 3/4분기부터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Real Estate Market Monitoring Group, 이하 RMG)을 운영하고 있음.
- RMG는 지역별 부동산학 교수, 개발 및 금융 전문가, 부동산 중개업자 등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의 협의체로, 전국적으로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취합해 동향 및 정책제언을 담은 분기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음.
- 정성 조사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 정량적 조사 체계를 보완하고자 하는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는 조사통계의 객관성 보다는 실무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2. 주요 내용
- 가. 시장현황 개요
- □ 전국 현황
- 2013년 4/4분기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은 바닥을 확인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대구·경북지역은 활황, 부산·울산·경남 및 세종시 지역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임.
- 서울 및 수도권의 매매거래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평형 위주로 이루어 졌으며, 대형평형대의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으나 가격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음.
-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매매가격이 상승, 거래량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주택가격은 40개월째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시장 또한 과열국면에 있다고 판단됨.
- 세종시 매매가격은 2013년 3/4분기의 소폭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광주·전라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함.
- 2013년 4/4분기 임대차시장에서는 지속적인 물량부족 현상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임대가가 상승했으나, 전월세 전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임차인의 월세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전세에서 월세로의 점유확대가 예상됨.
- □ 수도권 지역 현황
-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소형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재건축 등의 지역개발 요인에 따라 매매가격 동향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전세가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임.
- 개포·둔촌 등 재건축 이주가 예정되어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격이 소폭 하락함.
- 서울 강북지역 매매시장에서는 가격 및 거래량이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시장에서는 전세물량의 부족 및 가격상승 현상이 지속
- 용산지역은 국제 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거래가 실종되고 매도 호가 또한 하락함.
- 2013년 10월 중순 이후 경기 남부지역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급격히 줄었으나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재계약시 반전세가 일반적 추세
- 2013년 8.28 대책이후 경기 북부지역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증가하고 가격도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2013년 10월 중순 이후 거래량은 다시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함.
- 경기 북부 전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일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비수기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냄.
- 인천지역 매매시장에서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함.
- □ 지방 및 광역시 현황
- 2013년 8.28대책의 영향으로 2013년 7, 8월의 거래절벽에서 벗어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매매가격 및 거래량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남.
- 대구·경북지역의 주택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분양시장 또한 호조임.
-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상승률은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상승률보다 높으며, 매매가격지수의 변동률은 2013년 4/4분기에 들어 소폭 상승함.
- 충청·강원지역의 매매가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강원지역의 매매가는 장기적인 보합세를 나타냄.
- 천안·아산지역은 산업체 종사자의 꾸준한 유입으로 매매가 및 전세가의 상승세가 유지됨.
- 호남지역 매매시장에서 가격과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임대시장의 경우 전세가격의 상승 및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이 두드러짐.
- 광주의 경우, 전세 공급물량의 부족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 매매가격 대비 90%수준에 가까워짐.
- 나. 2013년도 부동산 시장 종합 평가 및 2014년도 전망
- □ 2013년 12월 2일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 지역위원들을 대상으로 올 시장 진단 및 내년 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
- □ 2014년도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2013년 주택 매매가격 또한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는 응답이 많았음.
- 2014년도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86명)의 51.2%를 차지했고, 2013년 주택매매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는 응답 또한 전체응답자의 40.7%를 차지함.
- 전라·광주 및 인천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12년 대비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 또는 보합세였다는 응답이 높았음.
- 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부동산정책에 대한 기대감, 일부 지역의 개발호재(세종시·혁신도시 등) 등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대답함.
- 2014년도 주택매매가격 전망 관련,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다수였음.
- 내년도 상승 전망의 이유로 양도세ㆍ취득세 감면(29.5%),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27.3%),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세입자의 주택구매 전환(27.3%) 등이 언급됨.
- □ 2014년도 전세시장은 상승 전망이 절대적으로 우세했고, 2013년도 전세가격 또한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함.
- 2014년도 전세시장 관련 전체 응답자의 66.2%가 전세가격의 상승을 전망했고, 전체 응답자의 86%가 2012년 대비 2013년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응답함.
- 주요 이유로 신규주택 입주물량 감소, 전세물량의 월세전환으로 인한 전세물량 축소, 저리의 전세자금 대출 확대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 등이 꼽힘.
- “전세난이 2014년에도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보합 및 다소상승을 중심으로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78%를 차지, 전세난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다.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 전체회의 중점 논의 사항
- □ 2013년 12월 11일에 있었던 RMG 중앙·지역위원 전체 회의에서는 ‘다주택자에 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음.
- □ 전월세시장의 안정 및 민간임대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대주택의 실질적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주택자의 긍정적인 역할을 주목할 필요 있음.
- 다주택자들은 전체 가구의 약 40%에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할을 공공 부문이 대신하기 위해서는 호당 8천만원 이상의 공공재원이 필요함.
- 2010년 센서스에 따르면 자가거주자가 아닌 820만 가구 중 제도권 임대주택 거주자 150만을 제외한 670만 가구가 비제도권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음.
- 과거에는 다주택자를 투기행위자로 간주했으나, 이제는 임대주택공급자로서의 역할 분담자로 이해할 필요 있음.
- 2012년도 국민임대주택 재원분담을 살펴보면, 호당 단가 1억 687만원 중 재정(30%), 국민주택기금(40%), 사업시행자(10%) 등 공공 부문의 재원이 80%를 차지함.
- 670만 가구의 비제도권 임대주택 관련 종사자를 등록임대사업자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민간임대시장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 있음.
- □ 주택시장 구조 및 임대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정책전환이 요구됨.
-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주택임대차시장 내 전세와 보증부월세의 비율은 2000년 각각 62.0%, 23.3%에서 2010년 48.2%(-13.8%p), 39.1%(+15.9%p)로 변화, 월세의 비중이 크게 증가함.
- 전월세전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 임차인의 월세부담이 낮아졌으며 이에 따른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
- 서울의 경우, 전월세전환율이 2009년 1월 9.3%에서 2013년 8월 6.5%로 하락함.
- 전세물량 감소와 월세물량 증가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민간임대시장의 활성화와 연계될 필요 있음.
-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임대시장 구조는 임대인에게는 양질의 주거 수준을 다양하게 제공할 유인이 되며, 임차인에게는 자기 소득수준에 맞는 다양한 선택을 가능토록 함.
- 월세신고제, 실거래월세가 구축, 월세체납리스크의 효율적 관리 및 월세시장의 정보인프라확보를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한 상황임.
담당자: 송인호 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 (044-550-4136, inhosong@kdi.re.kr)
문근식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 연구원
* 첨부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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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윤정애 전문연구원yoon0511@kdi.re.kr 044-55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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