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DI는 23일『KDI 북한경제리뷰(2017년 2월호)』를 발간, 북한의 무연탄 수출에 대한 연구논문, 트럼프 시대의 동북아 환경 변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한 북한경제연구협의회의 좌담 내용, 네 편의 경제 자료를 수록
- □ ‘동향과 분석’에는 북한 대외무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무연탄 수출을 분석한 논문이 담김.
- 김규철 KDI 연구위원은 ‘북·중 무연탄 무역 연구: 무연탄가격을 중심으로’ 논문에서 북·중 무역을 무연탄가격을 통해 분석함.
- 북한의 무연탄 수출을 파악하는 것은 북한 대외교역의 절반을 이해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
- 북한산 무연탄은 중국에 무연탄을 수출하는 다른 경쟁 국가의 것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데, 구체적으로 러시아산과 호주산의 63~66% 수준인 것으로 파악
- 그 이유에 대한 가설로 첫째, 중국시장에서 북한산 무연탄의 품질이 낮은 것으로 인식됐을 가능성을 제시. 원탄 품질이 낮지 않음에도 비효율적 체제, 기술 및 장비 부족으로 상품화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
- 둘째, 중국이 북한산 무연탄 수요를 독점했을 가능성 제기. 국제사회의 제재로 북한은 유일한 교역국인 중국과 거래 시 불리한 협상력을 지녔을 것이며, 중국기업의 직접투자 가능성도 존재
- 셋째, 북·중 무역에서 발생하는 킥백(Kickback, 뒷돈)의 존재 가설을 제시함. 중국의 수입업자가 북한 수출업자에게 뇌물을 제공, 낮은 가격에 무연탄을 수입했다는 것으로 북한에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외화를 설명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음을 지적
- □ ‘북한경제연구협의회’에는 ‘트럼프 시대의 동북아 환경 변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정구연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진아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이종규 KDI 연구위원의 논의 내용을 소개
- 정구연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복합·다면적이고 외부세계를 많이 고려했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경우 미국 우선주의, 고립주의 외교정책으로 이전과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예측되나 현재까지 오바마 행정부 때와 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
- 김진아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분야에 근본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국가안보전략(NSS)이 발간되기 전까지는 미국의 안보정책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봄. 다만 향후 해양문제를 두고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펼칠 미국의 경제정책이 미국과 교역규모가 큰 국가들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미국 우선주의로 일관성이 뚜렷하긴 하나 정합성이 없어 지속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측면을 언급
-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중국이 미국과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경제 및 주변 국가와의 관계 등이 제약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 향후 중국은 ‘신(新)도광양회(韜光養晦)’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
- 이종규 KDI 연구위원은 북한 이슈가 미국에게 중요한 의제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측면이 있어,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 큰 이슈를 만들기보다 얻을 수 있는 것을 내부적으로 구체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 예상
- □ ‘경제자료’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전망, 북한의 과학기술 신산업 육성 동향 평가, 자강력 제일주의 관련 보도와 북한 해외 노동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 네 편을 수록
- 임은정 존스홉킨스대학교 고등국제학대학 한국학 전담교수는 “트럼프의 동북아 ‘새판 짜기’와 대북정책 전망”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전문가의 발언을 토대로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을 예상하고,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논의
- 강영실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김정은 정권의 과학기술 신산업 육성 동향 평가’ 논문에서 최근 집중 육성되고 있는 북한의 과학기술 신산업 현황을 소개
- 이우정 KDI 연구원은 ‘자강력 제일주의 관련 북한의 보도동향’에서 북한의 언론과 문헌자료에 소개된 자강력 제일주의 추진배경과 방침, 산업별 주요 추진경과를 발췌·요약해 제공
- 최영윤 KDI 전문연구원은 ‘북한 해외 노동자 현황: 통계데이터 중심으로’에서 북한이 인력 파견을 많이 하는 국가로 알려진 러시아, 중국, 폴란드 정부의 통계자료를 활용해 3개국의 북한 노동자 현황을 소개
담당자: 조병구 KDI 북한경제연구부장(044-550-4610, cbkcho@kdi.re.kr)
남진욱 KDI 북한경제연구부 전문연구원(044-550-4068, namjw@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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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애 전문연구원yoon0511@kdi.re.kr 044-55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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