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현안분석]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의 경제적 효과 분석
김지운2017.04.05
- □ 모의실험 결과,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의 혜택이 귀속되는 수급자의 유형과 구직노력 감소폭(고용률 감소폭) 등에 따라 거시경제적 효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남.
- 사회후생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의 실업급여제도와 수급자 분포하에서는 임금대체율을 높이는 방법보다 최대지급기간을 연장하는 방법이 보다 적합한 것으로 사료됨.
- 임금대체율과 최대지급기간을 추가로 확대하는 정책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도출됨.
- 다만, 보장성 강화는 실업비용 감소에 따른 구직노력의 저하로 고용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고용률 제고가 중요한 정책목표인 경우 보다 신중한 접근을 요함.
- 이러한 결과는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시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수급액을 늘리는 가운데, 근로의욕 위축을 최대한 방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
- □ 따라서 실업급여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고용보험료 인상폭을 감안하여 상대적으로 취약계층 수급자의 혜택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식을 고려할 필요
- 실업급여의 보장성 강화는 실업급여를 수급하지 않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와 기업의 고용보험료 부담을 늘리기 때문에 보장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보장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다만, 실업급여의 보장성 강화와 함께 구직활동 확인 및 재취업 지원기능의 내실화를 통해 보장성 강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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