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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위험측정과 분석

심상달, 최도성2006.02.24

본 연구는 장기간 건설·운영되는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사업 전반에 걸쳐 상존하는 위험의 측정과 분석에 관하여 다루고 있음.

  • 위험의 분석과 적정배분이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Value for Money)을 결정하는 중요요건임
  •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위험분석과 관리는 현재 초기 단계임.
  • 연구의 제Ⅰ부에서는 종류별, 기간별로 민자사업의 현금흐름과 관련한 위험을 분석하고, 영국, 호주, 일본 등 민간투자선두국가들의 민간투자사업의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살펴보았으며, 제Ⅱ부는 이러한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화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을 어떻게 추정할지를 다룸.

제Ⅰ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정부와 기업 간 위험배분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BTO(Build Transfer Operate)사업과 BTL( Build Transfer Lease)사업 간 비교, 사업유형별 위험배분 비교 그리고 외국과의 위험분담 비교 등을 실시하였음.

  •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2005년부터 정부차원에서 민간투자사업의 위험가치를 평가하고 추진여부를 적격성 검토에 반영하기 시작하였음.
  • 우리나라 BTO사업은 사업자가 수요위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반면, BTL사업의 경우 정부가 수요위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음.

    - 그러나 최소운영수입보장비율이 높은 초기 BTO사업은 BTL사업과 수요위험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됨.
  • 외국과의 비교결과 민간투자사업의 정부위험부담정도가 우리나라와 일본은 비교적 유사한 편이나 영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많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위험부담이 사업자에게 많이 전가될수록 위험프리미엄(Risk Premium)이 증가하여 사업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위험은 적정한 선에서 부담되어야 함.
  • 영국, 일본, 그리고 호주는 공히 가능한 모든 위험을 리스트화하고, 사업특성에 맞는 위험배분원칙과 조정내용에 대한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

시사점: 성공적인 민간투자사업 위험분석 및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

  • 첫째, 민간투자사업 관련 위험에 대한 전문가조사 등을 통해 정부는 사업시행자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위험들을 정리하여 위험매트릭스(Risk Matrix)를 작성하고 이와 더불어 최적위험배분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협상결과 및 협약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함.

    - 위험배분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 일반표준지침 외에도 학교, 교통시설 그리고 병원 등 주요사업별로 민간투자사업 세부가이드라인 및 위험매트릭스 등을 작성할 필요가 있음.
  • 둘째, 위험을 계량화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

    - 자료부족 등으로 위험확률계산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민간전문가의 자문 또는 설문조사활용.

    - 몇 개의 사업을 선정하여 현행 민자적격성조사와 병행하여 실제 위험가치를 계량화하는 연구노력을 통해서 평가노하우 및 관련 정보의 축적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

제Ⅱ부는 민간투자사업을 실제 운영하는 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Company: SPC)가 일반적으로 요구하게 될 투자수익율을 기준으로 할인율을 추정

  • 민간투자사업에 있어 주된 출자기능을 수행한 상장건설사 와 비상장건설사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현재 운영 중인 7개 민간투자사업의 특수목적법인 중 추정 가능한 4개 사업(2001년~ 2004년)의 자료를 분석함.
  • 할인율의 추정을 위해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을 이용해서 자기자본비용을 추정하였고 잔여이익평가모델(Residual Income Model: RIM)을 사용하여 자본비용을 역산하는 방법으로도 재검증함.

    - CAPM방법으로 시장위험프리미엄을 6%로 가정할 경우 상장건설사의 평균자기자본비용과 비상장건설기업의 평균자기자본비용은 각각 9.1%와 8.96%로 나타났으며 특수목적법인의 평균자기 자본비용은 12.74%로 나타남.

    - 잔여이익평가모델을 사용하여 상장건설사를 평가했을 때 역산된 평균자본비용은 17.24%로 나타났음.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운영기간이 끝난 사업이 없고 자료의 제약으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여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진행될 민간투자사업 특수목적회사의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을 추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 CAPM으로 추정한 자기자본비용은 실제자기자본비용의 하한선으로 그리고 잔여이익평가모형으로 추정된 수준은 상한선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임.
  • 정부실행대안(PSC)을 검토할 경우에는 위험을 대부분 정부가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을 설정하지만, 민간투자사업의 경우에는 위험의 보다 많은 부분이 민간에 이전되는 점을 감안하여야함.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사업의 위험측정과 분석' 연구보고서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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