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전망 KDI 경제전망 | 수정, 2026년 8월 2026.08.19
Series No. 제43권 제3호
KDI 경제전망
KDI 경제전망 | 수정, 2026년 8월
#경제동향 및 전망
2026.08.19
- | 관련정보 |
-
글로벌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이례적인 '역대급 수출 지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연간 경상수지 3,600억 달러 흑자 전망에, 올해 경제성장률 역시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높은 수치로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아직 내수나 가계 경제로 그 훈풍이 완벽히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년에는 이 성장의 온기가 시차를 두고 우리 삶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
과연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강력한 동력은 무엇이고, 이 호황이 내 체감 경기로 이어질 시점은 언제일까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현주소와 내년도 희망적인 전망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우리 경제는 글로벌 반도체경기 호황에 주로 기인하여 2026년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뒤, 2027년에도 2.2% 성장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그 영향은 금년 중 주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로 나타나고 내년에는 민간소비로도 일부 확산될 전망
- 민간소비는 실질총소득 증가에 힘입어 금년과 내년에 각각 2.3%, 2.0% 증가하겠으나, 소득 증가가 반도체 부문에 편중됨에 따라 개선세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전망
- 설비투자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금년과 내년에 각각 7.9%,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건설투자는 지방 부동산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으로 금년에는 0.1%의 미미한 증가에 그친 후, 내년에는 반도체공장 증설 등에 힘입어 2.7% 증가할 전망
- 수출은 미국의 관세조치 및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관련 투자 호조에 힘입어 금년과 내년에 각각 8.7%, 5.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
- 경상수지는 반도체 수출액이 급증하며 이례적 수준의 대규모 흑자가 전망됨
-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및 경기 개선으로 금년 2.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국제유가가 안정되며 2.2%로 상승폭이 축소될 전망
- 취업자 수 금년에 11만명 증가한 후, 내년에는 내수 개선세가 파급되면서 증가폭이 20만명으로 확대될 전망
Ⅰ.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 □ 최근 우리 경제는 AI 관련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나타냄.
- ·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수출과 내수 모두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0.6% 성장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로도 전분기(3.8%)에 이어 3.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 · 원유수입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수출가격이 급등하면서 교역조건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크게 상회
- □ 수출과 설비투자는 글로벌 반도체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건설투자는 부진을 지속함.
- ·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의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가운데, 경상수지도 이례적인 수준의 흑자를 기록
- · 설비투자는 반도체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율이 확대된 반면, 건설투자는 반도체공장을 포함한 비주거용 건축 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방 주택경기 침체로 부진을 지속
- □ 민간소비는 실질총소득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소득 증가가 반도체 관련 부문에 집중됨에 따라 개선세가 비교적 완만한 모습
- · 실질임금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경제성장의 성과가 다수 가계의 소득 개선으로 폭넓게 확산되지 못하면서 민간소비 개선세는 완만한 수준에 그침.
- □ 고용 유발효과가 낮은 반도체 관련 부문에 경제성장이 집중됨에 따라, 높은 성장세가 고용 여건의 뚜렷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
- · 건설업 부진과 非반도체 제조업의 낮은 성장세로 관련 업종의 고용이 감소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의 고용 증가폭도 점차 축소되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 여건이 악화
-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의 강화로 시장금리도 상승함.
- · 국제유가와 환율의 상승으로 수입물가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를 비교적 큰 폭으로 상회하였으며, 비용 상승 압력이 근원물가에도 파급됨.
- □ 세계경제는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나, AI 관련 투자 확대가 하방압력을 일부 완화하는 모습
- · 세계경제는 중동 전쟁의 여파로 급락한 산업생산의 반등이 제한된 가운데, 미국의 추가 관세조치와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이 소폭 하향 조정됨.
- · 다만, AI 관련 투자가 기존 전망을 상회하며 전쟁의 부정적 충격을 일부 완화하는 가운데 AI 부문의 글로벌 공급망 연계 정도에 따라 국가별 성장 격차가 뚜렷한 모습
Ⅱ. 2026~27년 국내경제 전망
1. 대외여건에 대한 주요 전제
- □ 2026~27년 세계경제는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2025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우리 경제와 밀접한 글로벌 AI 투자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제
- · 최근 IMF는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으로 2025년(3.5%)보다 낮은 3.0%를 기록한 후, 2027년에는 전쟁의 영향이 점차 축소되며 성장률이 3.4%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 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WSTS)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금년과 내년 모두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 □ 중동 전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원유 수입국의 재고 활용과 여타 산유국의 증산 등으로 공급 차질의 영향이 일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 상승폭은 당초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전제
- · 원유 도입단가(두바이유 기준)는 2026년 배럴당 86달러로 기존 전제(91달러)를 하회하고, 2027년에는 78달러(기존 전제 82달러)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제
- □ 실질실효환율로 평가한 원화 가치는 최근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제
2. 2026~27년 국내경제 전망
- □ 우리 경제는 글로벌 반도체경기 호황에 주로 기인하여 2026년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뒤, 2027년에도 2.2% 성장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 ·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그 영향은 금년 중 주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로 나타나고 내년에는 민간소비로도 일부 확산될 전망
- · 민간소비는 실질총소득 증가에 힘입어 금년과 내년에 각각 2.3%, 2.0% 증가하겠으나, 소득 증가가 반도체 부문에 편중됨에 따라 개선세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전망
- · 설비투자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금년과 내년에 각각 7.9%,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
- · 건설투자는 지방 부동산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으로 금년에는 0.1%의 미미한 증가에 그친 후, 내년에는 반도체공장 증설 등에 힘입어 2.7% 증가할 전망
- · 수출은 미국의 관세조치 및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관련 투자 호조에 힘입어 금년과 내년에 각각 8.7%, 5.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
- □ 경상수지는 반도체 수출액이 급증하며 이례적 수준의 대규모 흑자가 전망됨.
- · 글로벌 AI 투자 호조로 반도체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금년과 내년에 3,600억달러 정도의 대규모 흑자가 예상됨.
- · 글로벌 반도체경기 전망이 대폭 상향 조정된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폭은 당초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년과 내년 경상수지 흑자폭을 각각 1,200억달러, 1,400억달러 정도 상향 조정
- □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및 경기 개선으로 금년 2.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국제유가가 안정되며 2.2%로 상승폭이 축소될 전망
- ·유가 전제를 하향 조정하였으나, 상반기 중 환율 상승의 영향이 당분간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압력도 일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과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기존 수준을 유지
- ·내년 민간소비 전망의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근원물가 상승률을 0.1%p 상향 조정
- □ 취업자 수는 금년에 11만명 증가한 후, 내년에는 내수 개선세가 파급되면서 증가폭이 20만명으로 확대될 전망
- ·최근의 노동시장 둔화를 반영하여 금년 취업자 수 증가폭을 6만명 하향 조정하였으며,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은 기저효과 및 내수 경기의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3만명 상향
3. 전망의 위험요인
- □ 우리 경제가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향후 반도체경기 변화가 거시경제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
- ·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AI 투자 수요가 위축되거나, 여타 반도체 생산국과의 경쟁 심화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경우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될 가능성
- · 반면, AI 투자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반도체 공급 능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충될 경우, 경제성장률이 전망을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
- □ 미국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재차 격화되어 원자재 수급 차질과 생산비용 상승을 초래할 경우 경기 개선세가 제약될 가능성
- □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금융서비스 소비가 둔화될 경우, 민간소비 개선세가 제약될 가능성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동일 주제 자료 ( 9 )
- 주요 관련자료
한국개발연구원의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보안문자 확인
무단등록 및 수집 방지를 위해 아래 보안문자를 입력해 주세요.
KDI 직원 정보 확인
KDI 직원 정보 확인
담당자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044-550-5454
등록완료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등록실패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