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현안분석] 코로나 위기가 초래한 고용구조 변화와 향후 전망
#고용·실업
엄상민, 정규철2021.11.09
< 결론 및 시사점 >
- □ 코로나 시기에 재택근무 등 비대면 근로의 가능 여부에 따라 고용 충격이 차별적이었으며, 비대면 근로의 가능 여부는 산업보다 직업 측면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
- 코로나19 위기에서 재택근무가 어려웠던 산업과 직업에서 고용 충격이 더욱 심각하였으며, 이러한 차별적인 고용 충격은 경기 회복기에도 지속됨.
- □ 구조모형을 활용하여 대면 중심 직무를 대체하는 기술이 발전하는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단순노무⋅서비스직의 노동수요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 시기에 대면서비스 직무의 비용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기술변화는 비용이 높은 직무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
- 코로나 이전에도 O2O 거래는 증가해왔으며, 코로나 위기를 거치며 대면 위주로 제공되던 서비스의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됨.
- 인공지능(AI)이 도입되며 기술이 대체할 수 있는 직무가 과거보다 광범위해짐.
- 산업별로는 저숙련 서비스업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노동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됨.
- □ 단순노무⋅서비스업에는 저숙련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고 있어, 코로나 이후의 고용구조 변화로 인해 경제적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
- 자영업 등에서 저숙련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경우, 플랫폼시장 등에 저숙련 노동공급이 증가하며 근로 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 60대 이상이 주로 종사하는 직업에서 노동수요가 감소할 경우, 직업 전환이 어려운 경제주체들에게 작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 □ 고용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정책을 수행할 필요
- 노동수요 변화에 맞추어 노동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 취업교육 등 적극적인 노동정책을 수행할 필요
- 아울러 직업 전환 시기의 단기적인 충격을 경감하고, 고령층 등 직업 전환이 어려운 계층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필요
-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담당자:
엄상민 명지대학교 교수 (02-300-0728, aumsang@mju.ac.kr)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044-550-4155, kcjung@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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